(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는 윤희수(58) 한적 서울남부혈액원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적은 지난 27일 중앙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윤 원장을 제24대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윤 신임 사무총장은 1980년 적십자에 입사해 본사 기획조정실장, 감사실장, 인도주의 사업본부장, 혈액관리본부 기획관리국장 등 적십자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적은 "윤 신임 사무총장은 합리적인 조직 관리와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추진하며 적십자 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과 탁월한 조정능력을 발휘해왔다"고 소개했다.
윤 사무총장은 "지역사회에 적십자운동의 장을 넓히고,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기초를 다지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은 내년 1월 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있는 한적 본사 4층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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