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3년부터 대한씨름협회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위더스제약이 내년에도 씨름협회를 후원한다.
대한씨름협회는 워더스제약이 내년 2월 설날 대회를 포함해 4개 민속 대회와 7개 정규 대회, 4개의 생활체육 대회까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2004년에 만들어진 위더스제약은 올해로 13년 차를 맞는 중견 제약회사로 2005년 KGMP 규격을 갖춰 자체 공장에서 의약품을 생산·보급하는 회사다.
박팔용 대한씨름협회장은 "대한씨름협회가 추구하는 게 건강이다. 그런 면에서 우리와 가장 잘 맞는 위더스제약이 2018년에도 협회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면서 "씨름협회와 위더스제약이 모두 발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는 "우리 회사에 씨름 선수 출신이 몇 명 있다. 그 덕에 씨름에 관심을 두게 됐다. 위더스제약의 후원이 씨름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보탬이 돼 과거 국민 스포츠로서 인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chil881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