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서울 상암동 DMS방송제작센터 내에 598㎡(181평) 규모의 'UHD 스튜디오'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네트워크 미디어 인터페이스(NMI) 방식으로 설계된 국내 최초의 IP 기반 UHD(초고해상도) 콘텐츠 제작지원시설로 다수의 대용량 비디오 신호를 동시에 병렬로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이중백업 구성을 통해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UHD와 HD(고해상도) 콘텐츠를 병행 제작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제작환경을 제공한다.
이달 중순 구축을 완료하고 현재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대관을 시작한다.
콘진원 관계자는 "중소 방송제작사들이 다양한 UH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핵심 기반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