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부회장단 참석…축구 업무·철학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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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집행부 임원진과 협회 조직을 개편한 후 처음으로 수뇌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축구협회는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정선의 파크로쉬 리조트에서 정몽규 회장과 조병득 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등 분과위원장, 홍명보 전무 등 20여명이 참석한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는 김대업 국가대표지원실장을 비롯한 실·국장이 각 부서의 업무를 보고했다.
또 신만길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국장이 특별 강사로 초청돼 AFC의 운영 구조 등에 관해 설명했다.
집행부에 새롭게 합류한 최영일 부회장과 김성남 소통 실장 등이 빠르게 업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무엇을 결의하는 자리가 아니라 새로 온 임원들에게 협회 현안 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일시 귀국했다가 개인 일정 때문에 영국으로 돌아간 박지성 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은 워크숍에 참석하지 못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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