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등 자영업소 80%, 임금체불·최저임금 미준수 '심각'

입력 2018-01-01 12:00   수정 2018-01-01 12:40

주유소 등 자영업소 80%, 임금체불·최저임금 미준수 '심각'

하반기 기초고용질서 위반 점검…4천713건 위반 사례 적발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올 하반기 음식점·미용실·주유소 등 3천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등 기초 고용질서 위반 여부를 점검한 결과 2천424곳(80.7%)에서 4천613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됐다고 1일 밝혔다.
위반 내용별로 보면 임금 미지급 1천121곳(4천152명),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 지급 143곳(330명), 서면 근로계약서 미작성 1천843곳 등으로 분석됐다.
법 위반 사업장 가운데 1천882곳은 시정조치가 완료됐다. 24곳은 사법처리되고 300곳은 과태료가 부과됐다. 218곳은 시정조치 중이다.
하반기 점검의 경우 상반기 대비 법 위반사항 적발률이 3.6%포인트 늘었고, 사법처리 건수도 60% 증가했다.
고용부는 임금 지급, 최저임금 지급, 서면 근로계약 작성 등 기초 고용질서가 현장에서 철저히 준수될 수 있도록 올해 근로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30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심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