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날씨] 오후부터 눈…일부지역 폭설

[북한날씨] 오후부터 눈…일부지역 폭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은 30일 점차 흐려져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눈이 오기 시작하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눈은 밤에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31일 오후까지 황해도·평안도·함경도에서 2∼7cm,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조선중앙방송도 중부 지역을 지나 동해 북부에서 강화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점차 흐려지고 눈이 내리겠다고 보도했다.
특히 함경남·북도 여러 지역과 양강도 일부 지역에서는 30일 밤과 31일 사이에 폭설을 동반한 매우 많은 눈이 오겠다고 방송은 밝혔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2도로 예상된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흐리고 가끔 눈, 2, 80
▲중강 : 흐리고 가끔 눈, -6, 70
▲해주 : 흐리고 눈, 2, 80
▲개성 : 흐리고 눈, 3, 80
▲함흥 : 흐리고 가끔 눈, 6, 80
▲청진 : 흐리고 한때 눈, 2, 70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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