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일자리 안정기금 전담조직 신설

입력 2018-0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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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일자리 안정기금 전담조직 신설
'통상적 출퇴근 산재 보상' 대비 부서 기능도 조정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1일부터 시행되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및 통상적인 출퇴근 사고에 대한 산재보상 범위 확대에 따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본부에 이사장 직속 '일자리안정지원단'을 신설하고 전국 56개 소속 기관에 전담지원팀을 만들었다.
또 통상적인 출퇴근 사고에 대한 신속·공정한 산재보상 서비스 제공 및 사후관리를 위해 본부 관련 부서의 기능을 조정하고, 소속기관 사업수행부서를 68개에서 87개로 늘렸다. 사고 과실 수준을 협의조정하는 '구상금협의조정위원회'도 신설했다.
이밖에 새로운 직업병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업무상질병부'를 신설하고, 보험급여 부정수급 조사 강화를 위해 6개 지역본부에 '부정수급예방부'도 설치했다.
심경우 이사장은 "공단의 업무가 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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