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은 4일간 138만 동원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하정우·차태현 주연의 판타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개봉 12일째 관객수 800만명을 돌파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누적 관객수 800만1천571명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개봉 이후 12일 만으로, 올해 최대 흥행작인 '택시운전사'(13일)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신과 함께'는 '스파이더맨: 홈커밍'(725만명), '공조'(781만명)를 제치고 올해 개봉작 가운데 흥행 순위 2위로 올라섰다.
연말 한국영화 '빅3' 가운데 가장 먼저 간판을 내건 첩보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는 개봉 18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6월 항쟁을 다룬 영화 '1987'은 전날 하루 48만6천68명을 동원하며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일인 27일부터 4일간 누적 관객은 138만1천3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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