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7544C27B800003038_P2.jpeg' id='PCM20160923000200039' title='국토교통부' caption='[연합뉴스TV 제공]' />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새롭게 개발된 건설기술이 현장에서 시험시공되도록 지원하는 '시험시공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자 대상 기술을 29일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시험시공은 새로운 건설기술이 건설기술진흥법에 의한 신기술로 지정되기 이전에 성능을 검증하고 시공실적을 확보하기 위해 우선 시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설계자나 발주청은 검증되지 않은 기술을 적용하기를 꺼려 시험시공은 사실상 신기술 지정의 진입규제로 작용해 왔다.
이에 국토부는 건설기술을 발전시키고 개발자의 의욕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건설기술을 선정해 공공공사에서 시험시공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신청자는 기술설명 자료를 29일까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시험시공 대상 기술은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3월께 최종 선정된다.
진흥원은 시공 후 성능 검증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제공하는 등 건설 신기술 지정 신청을 위한 행정절차도 지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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