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서 경비행기 추락…미 관광객 10명 등 12명 사망(종합)

입력 2018-01-01 09:28  

코스타리카서 경비행기 추락…미 관광객 10명 등 12명 사망(종합)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중미 코스타리카 삼림 지역에서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객 12명이 모두 숨졌다고 라 나시온 등 현지언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숨진 탑승객 중 10명은 미국인 관광객이며 2명은 현지인 조종사로 파악됐다. 현지인 조종사 1명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재임한 라우라 친치야 전 대통령의 사촌이다.
코스타리카 공공안전부는 성명을 내 이날 오전 북서부 과나카스테 주 푼타 이스리타 지역에서 추락한 비행기 잔해가 불타는 장면 등이 담긴 현장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추락 비행기는 현지 네이처 항공 소속이며 추락 현장 인근 공항에서 이륙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당국은 사고 비행기가 추락 직후 화염에 휩싸이는 바람에 심하게 훼손된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신원과 탑승객 수를 확인할 방침이다.
코스타리카 태평양 지역에 있는 푼타 이스리타는 오염되지 않은 해변과 천혜의 경관 덕에 북미와 유럽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penpia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