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가핵무력 완성 역사적 대업 성취"
<YNAPHOTO path='PYH2018010110820001300_P2.jpg' id='PYH20180101108200013' title='신년사 발표하는 김정은' caption='(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오전 9시 30분(평양시 기준 9시)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2018.1.1 <br>[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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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1일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있다는 것은 위협이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송된 신년사 육성 연설에서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의 핵 타격 사정권 안에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미국은 결코 나와 우리 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걸어오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발언은 북한이 핵무기를 실전 배치했음을 시사한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해 "국가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을 성취했다"면서 "그 어떤 핵 위협도 봉쇄 대응할 수 있으며 미국이 모험적 불장난을 할 수 없게 제압하는 강력한 억제력으로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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