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0925B003900011BD4_P2.jpeg' id='PCM20171226002597887' title='신한금융그룹' caption='[연합뉴스TV 제공]' />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신한카드가 70년대생을 부서장으로 올리고 로봇 자동화 조직을 신설하는 등 인사·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1∼2년 차 부장들을 본부장으로 승진시켜 70년대생 중심으로 젊은 인재 24명을 부서장으로 대거 발탁했다.
또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 관련 부서를 플랫폼 사업그룹으로 통합하고, 로봇 자동화조직(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도 신설했다.
신한카드는 "플랫폼 사업그룹은 연간 취급액 14조원 규모의 신한카드 내 별도의 디지털 기업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2개의 영업부문을 영업추진그룹으로 통합하고, 12개 팀을 폐지하는 등 조직 슬림화도 함께 단행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2018년 국내 금융시장은 디지털 방식이 아날로그를 추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젊고 역동적인 디지털 조직으로 변신하고 고객가치를 높이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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