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정은 신년사, 남북관계 터닝포인트 기대"

입력 2018-01-01 14:02   수정 2018-01-01 16:36

국민의당 "김정은 신년사, 남북관계 터닝포인트 기대"

"북한 비핵화 위한 대북제재 멈춰서는 안돼"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국민의당은 1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대표단 파견 의사와 남북 당국 대화 의사를 시사한 점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며 "경색된 남북관계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행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신년사는 우리 정부가 올림픽 기간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연기하기로 한 것에 대한 화답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대변인은 "북핵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김 위원장은 '핵단추가 항상 내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 있고 이는 위협이 아닌 현실'이라고 말하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며 "이는 어떤 이유에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이 올림픽 참여를 얘기하는 동시에 미국을 향해 위협의 메시지를 보내 한미동맹에 균열을 내려고 하는 이중플레이를 용인해서도 안된다"며 "중국, 러시아 등에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핵을 인정하고는 한반도 평화가 있을 수 없다"며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속에서도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대북제재가 멈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YNAPHOTO path='AKR20180101042400001_01_i.jpg' id='AKR20180101042400001_0101' title='' caption=''/>


hysu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