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 나흘째 자금이 들어왔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2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509억원이 순유입했다.
1천18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509억원이 환매됐다.
코스피가 작년 마지막 거래일 1% 넘게 오르자 1월 효과에 따른 추가 상승 기대감에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932억원이 들어오며 비과세혜택 일몰을 앞두고 8거래일 연속 유입세를 이어갔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연말 자금 수요 등으로 8천582억원이 빠져나가며 8거래일 연속 순유출 행진을 지속했다. 이 기간 빠져나간 자금은 11조원을 웃돈다.
MMF 설정액은 101조4천248억원, 순자산은 102조1천133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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