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는 19곳에서 운영 중인 '어르신 즐김터'를 올해 40곳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도가 지난해 시범 운영한 어르신 즐김터는 어르신들이 집 가까운 곳에 마실 다니듯 편하게 방문해 영화·전시 등을 보며 문화예술을 접하고, 취미 프로그램을 배우며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시설이다.
도는 지난해 경기도형 9988 문화즐김 사업의 하나로 7개 시·군 19곳에 이 시설을 설치, 시범 운영했다.
도는 시범 운영 결과 좋은 반응을 얻은 어르신 즐김터를 올해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 복지, 문화, 교육 관련 기관 및 비영리민간단체를 공모, 지역별 운영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각 즐김터에서는 영화 및 그림, 사진 관람과 동아리 연습공간 무료 대여, 맞춤형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즐김터 운영과 관련해 순회교육을 하고 강사 파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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