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는 9개 부처와 함께 전국 4개 권역에서 '2018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수도권(숭실대, 10∼12일), 중부권(국립중앙과학관, 15∼17일), 호남권(광주과기원, 18∼19일), 영남권(부경대, 22∼23일) 등 4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19조7천억원에 이르는 2018년도 R&D 예산의 투자 방향을 설명한다.
4차 산업혁명 대응 정부 R&D 예산으로 작년(1조2천122억원)보다 25.6% 늘어난 1조5천225억원을 지원하고, 기초연구 예산으로는 작년(1조2천643억원)보다 12.7% 증액된 1조4천243억원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올해는 재난·재해 및 안전 R&D 예산도 늘었다. 작년에는 8천117억원이 투입됐지만, 올해는 10.7% 늘어난 8천988억원이 배정됐다.
설명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등 부처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상담 부스도 마련된다.
합동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www.kistep.re.kr)에서 볼 수 있다.
10∼12일 수도권 설명회의 경우 실시간 인터넷 방송 서비스(http://www.castmedia.kr/live/kistep)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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