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가 올해 560억원을 들여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지능형 디지털기기, 하이테크 성형가공, 바이오뷰티, 기능성 섬유 분야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190억원을 투입한다.
화장품, 친환경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 주력산업과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175억원을 지원한다.
105억원으로 대구·울산·세종 등과 연계해 미래 자동차용 부품과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7억원을 들여 인공지능 거점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또 ICT·바이오·헬스케어 등 5개 유망기업을 발굴해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5억원, 중소기업 기술거래 촉진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44억원을 투자한다.
세계적 컨설팅기업인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연계해 중소벤처기업 멘토링과 투자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요즈마경북캠퍼스를 전국 최초로 설립할 방침이다.
이밖에 스마트팩토리 보급, 신사업 발굴에도 예산을 지원한다.
송경창 창조경제산업실장은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발맞춰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한다"며 "유망사업 아이템 발굴부터 창업,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 재투자까지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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