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시장 시무식서 "창원 방문의 해 활짝 열렸다"

입력 2018-01-02 11:53  

안상수 시장 시무식서 "창원 방문의 해 활짝 열렸다"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창원시는 2일 본청 시민홀에서 '2018년 무술년 새해 시무식'을 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직원, 시설공단, 경륜공단, 문화재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신년사에서 창원관광의 경제가치 상승,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으로 경제체질 강화 등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창원 방문의 해를 통해 창원관광의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며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세계 사격 선수권 대회와 진해군항제 등 3대 축제를 주축으로 관광산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산업 육성으로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기업섬김'을 이어나가겠다"며 "로봇 등 융·복합사업을 집중 육성해 4차 산업 주도권을 선점하고 진해 연구자유지역은 기간을 앞당겨 R&D 역량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며 "떠나려는 기업을 붙잡아 인센티브를 주고 필요하면 법을 고치겠다"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공감과 소통의 행정 마련, 서민의 삶 증진, 창원광역시 승격 제도 마련 등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그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의 처우개선에도 앞장서겠다"며 "사회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엮어 틈새 없는 복지를 실현하고 상생의 가치관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현장행정을 강화해 시민의 공감과 신뢰를 쌓겠다"며 "동남권 균형발전에 꼭 필요한 '창원광역시 승격'은 시민 공조기반을 토대로 제도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시무식을 마친 뒤 안 시장은 창원광장에서 '창원방문의 해 성공 기원탑' 제막식을 했다.
창원광장에 설치된 높이 10m, 폭 5.5m 크기의 탑 맨 위에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에이미'를 세웠다.
바로 아래 원형 전광판에는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창원방문의 해'를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관광객 1천500만명 목표 달성' 글귀가 연중 밝혀지도록 했다.
시는 이번 기원탑 제막을 시작으로 진해군항제 등 주요 축제와 행사 등이 펼쳐지는 시점에 관광객 집계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home12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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