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양하 한샘 회장

입력 2018-01-02 13:44  

[신년사] 최양하 한샘 회장

(서울=연합뉴스) 기업이 성장한다는 것이 수많은 난관을 뚫고 헤쳐나가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한 2017년이었습니다.
지난 한 해를 반성해 보면서, 희망찬 2018년 새해를 설계해 봅시다.
올해 시장전망은 그다지 좋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으므로 어느 때보다도 회사의 경쟁력을 키워야 할 때입니다.
첫째, 제품의 혁신입니다. 앞으로 제품은 한샘의 브랜드 가치에 맞는 중가·중고가 제품을 개발 및 출시하고 반드시 차별화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시공의 혁신입니다.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시공협력기사는 고객들로부터 가장 신뢰받아야 하고, 완벽한 제품을 공급해 고객을 감동하게 해야만 합니다.
셋째, 사후관리 서비스(A/S)의 혁신입니다. A/S사원의 목표는 단순히 A/S만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을 한샘의 단골손님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회사 조직을 보완해 국내만이 아니라 세계 최고의 A/S조직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고객감동은 일선 근무자들에 의해 이뤄집니다. 사원들의 고객은 일선 근무자고 관리자들의 고객은 같이 일하는 사원들입니다.
일선 근무자는 고객만을 바라보고 고객이 감동하게 하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사원은 일선 근무자만을 바라보고 그들을 만족하게 하려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관리자는 사원들을 바라보고 그들을 감동하게 하려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반드시 소원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sungjin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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