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지역 취업희망자의 월평균 희망임금은 신규직 206만원, 경력직 286만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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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최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인식 실태조사'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취업과 관련해 '원하지 않는 분야라도 일을 하겠다'는 비율은 45.2%, '임금수준이 낮아도 일을 하겠다'는 비율은 36.4%로 조사됐다.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여성(25∼54세)이 희망하는 유연근무제에 대해서는 선택근무 시간제가 35.2%로 가장 많았고, 근로시간 단축 근무제 33.3%, 탄력적 근무제 16.5% 등의 순이었다.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필요한 지원으로는 '출산, 육아휴직 활성화 등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32.6%, '출퇴근 시간 보장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 18.2%, '취업알선, 일자리 정보제공 등 취업지원' 17.6%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희망 일자리 형태는 '전일제'가 72.0%, '시간제'가 28.0%로 조사됐다.
박헌춘 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앞으로 추진할 공공일자리 창출, 고용혁신 프로젝트, 지역 고용전략 등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표본가구 1천536가구 중 만 19∼64세 시민을 직접 찾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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