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0E7675BCA00005B76_P2.jpeg' id='PCM20151108037700039' title=' ' caption='[연합뉴스TV 제공]' />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민중당은 2일 북한의 조선사회민주당이 새해인사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민중당은 보도자료에서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가 1일 민중당 앞으로 2018년 신년인사 서신을 보내왔다"면서 "남북관계 정상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실현의 과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정당 간 교류와 협력의 뜻을 전해온 것에 대해 반갑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선사회민주당의 서신에는 '김종훈, 김창한 상임대표선생들과 윤종오 원내대표선생을 비롯한 귀 당 지도부와 전체 당원들에게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는 말과 함께 '우리는 새해에도 귀 당이 광범한 민중의 리익(이익)을 옹호실현하며 우리 민족의 머리 우에(위에) 핵전쟁의 재난을 몰아오는 미국과 호전세력들의 전쟁책동을 짓부시며(짓부수며) 북남선언들을 고수 리행(이행)해나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리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적혀있다.
이어 "민족자주, 민족단합, 평화수호를 위한 투쟁에서 우리 두 당 사이에 서로 지지 련대(연대)하며 함께 어깨 겯고 나가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조선사회민주당이 원내대표 선생이라고 칭한 윤 전 의원은 지난달 22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형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조선사회민주당은 북한이 복수정당을 인정한다는 것을 선전하기 위해 내세우는 명목상의 당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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