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PEP20171228084701003_P2.jpg' id='PEP20171228084701003' title='베를린 플뢰첸지 교도소 [EPA=연합뉴스]' caption=''/>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베를린의 교도소에서 최근 일주일 만에 두 차례에 걸쳐 재소자 7명이 탈옥해 사법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전날 베를린의 플뢰첸지 교도소에서 2명의 재소자가 탈옥했다.
이들은 환풍기 틈을 통해 교도소를 빠져나갔다.
지난주에도 5명의 재소자가 탈옥했다. 교도소 내 차량 수리소에서 전동 공구를 훔쳐 벽을 뚫어 탈출했다.
탈옥수 가운데 2명은 올해 9월까지, 나머지는 2020년 10월까지 출소 예정이었다.
1800년대 후반 지어진 이 교도소에는 360여 명이 수감돼 있으며, 나치 시대에 악명이 높았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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