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3일 5G 조기 도입으로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3만5천원으로 올렸다.
김홍식 연구원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5G 조기 도입 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올해와 내년 케이엠더블유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작년 4분기 본사 예상 실적을 고려할 때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작년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5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올해 별도 영업이익도 200억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여 이젠 관리종목 지정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과학기술부가 올해 6월 5G 주파수 경매 시 3.5㎓와 더불어 28㎓ 대역을 동시에 할당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케이엠더블유의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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