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험 홈스테이·화상 공동수업 추진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올해 부산지역 30개 초·중·고교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외국 학교와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친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해외교류 활동을 지원하고자 '지구촌 친구 프로젝트'와 '화상국제교류 운영학교' 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지구촌 친구 프로젝트는 해외교육 교류를 희망하는 초·중·고 20개 학교를 선정해 외국 학교와 교류하며 수업 참관, 문화체험 홈스테이 등의 활동을 벌이는 사업이다.
교육청은 이 사업을 위해 올해 교류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학교당 1천만원을 지원한다.
화상국제교류 운영학교는 초등학교 10곳을 선정해 외국 학교와 화상 공동수업 등 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청은 이 사업을 위해 학교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
교육청은 교류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4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세미나실에서 국제 교류 담당 교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연다.
이날 워크숍에는 시교육청 국제교육 담당 장학관이 나와 해외학교 섭외 방법, 국제 교류 추진 절차, 화상 교류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한다.
박현준 시교육청 인재개발과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교류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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