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박철홍 전남도의회 의원은 3일 담양군 더불어민주당 연락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담양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전남도의회 의원 상당수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자치단체장직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첫 출마 선언이 다른 도의원들의 행보를 재촉할지 주목된다.
박 의원은 "군수에 당선되면 임기 안에 인구 7만, 소득 3만 달러, 900만 관광객 시대를 이룩하겠다"며 "'군민이 주인인 군정', '더불어 잘사는 경제', 군민 삶을 책임지는 복지', '균등하게 발전하는 지역' 등 4대 목표로 군정을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담양군청 이전, 담양읍 재설계 등도 추진하겠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완주해 당선 후 담양의 미래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재선 도의원인 박 의원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민선 3기 담양군수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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