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여론조사·선거인단 투표 거쳐 2월 6일 후보 확정
(무안=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지역 진보 성향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집한 6월 지방선거 전남도교육감 후보에 3명이 등록했다.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원회(추진위)는 3일 전남도의회 2층 초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모두 3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등록한 후보는 구신서(60)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장석웅(63) 전 전교조 전국위원장, 정연국(64)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등이다.
또 지난해 11월 10일부터 12월 30일까지 모집한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원회에는 모두 314개 단체와 5만8천721명의 개인이 가입했다.
추진위는 이들 가입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선거인단을 확정해 오는 17일 최종 선거인단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앞으로 도민 여론조사(26∼27일), 현장 투표(2월 2∼3일),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2월 4∼5일) 등을 거쳐 오는 2월 6일 전남추진위원회 교육감 후보를 확정 발표하게 된다.
이날 추진위와 등록 후보 3명은 학교 민주주의와 학생 인권보장 등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전남교육 권리장전'을 선포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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