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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바른정당은 3일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과 남북회담 개최 문제 논의를 위해 판문점 연락 채널을 다시 개통키로 한 데 대해 "기본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권성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변인은 그러나 "우려도 지울 수 없다"면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운전석에 앉겠다고 했다가 '코리아 패싱'이라는 수모를 겪었던 정부가 자칫 명예 회복을 위해 성급하지는 않을지, 또 올림픽을 앞둔 정부가 북한에 저자세로 임하지는 않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YNAPHOTO path='PYH2018010318480001300_P2.jpg' id='PYH20180103184800013' title='판문점 연락채널 '남북직통전화'' caption='(서울=연합뉴스) 북한은 3일 "오늘 오후 3시30분부터 판문점 연락채널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br>사진은 2016년 7월 19일 촬영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연락사무소 '남북직통전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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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행여 근거 없는 낙관으로 우물에서 숭늉을 찾다가 우물에 빠지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권 대변인은 "연락통로가 북한이 제재와 압박을 피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수단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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