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 최초의 공립수목원이 오는 2020년 장안구 천천동 일대에 조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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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천천동 430번지 일대에 10만1천500㎡ 규모의 '일월수목원(가칭)' 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일월수목원은 전시 온실과 생태숲, 버들정원, 수련원과 창포원 등 수생식물 정원으로 꾸며져 시민을 위한 휴식 및 치유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토지보상을 완료한 뒤 내년 중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 착공해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
일월수목원은 '수목원 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규모(10만㎡ 이상)를 갖춘 수원시 1호 공립수목원이 된다.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인허가주체인 경기도지사가 수목원으로 지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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