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명예 주민증 7년간 3만6천493명…작년 7천623명 '최다'

입력 2018-01-03 15:55  

독도 명예 주민증 7년간 3만6천493명…작년 7천623명 '최다'
외국인은 1천214명…유학생 3명 등 일본인도 9명




(울릉=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우리 땅 독도 수호에 첨병 역할을 하는 독도 명예 주민증을 발급받은 내·외국인이 3만6천명을 넘었다.
계속되는 일본의 침탈 야욕에 맞서 독도를 지키려는 국민 관심이 높아지며 해마다 명예 주민증 발급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독도 땅을 밟았거나 배로 독도를 선회한 방문객 가운데 신청자를 상대로 독도관리사무소가 2010년 11월부터 주민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3일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2010년 44명을 시작으로 2011년 1천825명, 2012년 4천614명, 2013년 7천196명, 2014년 3천453명, 2015년 5천515명에게 독도 주민증을 발급했다.
2016년 6천223명에서 2017년에는 7천623명으로 발급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7년 동안 주민증을 받은 사람은 3만6천493명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99개국에 1천214명이다. 일본인은 작년 한국 유학생 3명을 비롯해 9명이 주민증을 받았다.
독도 전체 방문객은 2012년 20만5천778명, 2013년 25만5천838명, 2014년 13만9천892명, 2015년 17만8천785명, 2016년 20만6천630명, 2017년 20만6천111명이다.
세월호와 메르스 사태가 난 2014년과 2015년을 빼면 해마다 20만명이 넘는 국민이 독도를 찾았다.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독도 수호 첫걸음은 독도를 찾는 것이다"며 "더 많은 국민과 외국인이 명예 주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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