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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문재인 대통령은 공무원 해직자를 원직 복직시키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라"고 3일 요구했다.
전공노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약 60명 규모 집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공무원노조가 출범한 2002년부터 2016년 말까지 징계받은 공무원은 총 2천986명이며, 이중 파면·해임 등 공직에서 배제된 공무원만 530명에 달한다"면서 "이 중 136명은 아직 공직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장기 해직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공무원노조 설립신고 필증 교부 및 해직자 원직 복직을 약속한 바 있다"고 주장하면서 약속이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후 청와대 방향으로 삼보일배로 행진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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