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3일 대체로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8bp(1bp=0.01%p) 오른 연 2.127%로 장을 마쳤다. 5년물은 0.6bp 올랐다.
장기물은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10년물은 연 2.508%로 1.9bp 올랐고,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2.0bp, 2.7bp, 2.6bp 상승 마감했다. 1년물만 1.1bp 하락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채 금리가 많이 올라 국내 채권시장도 그 영향을 받았다"면서 "다만, 장중 변동성이 큰 장세가 펼쳐져 금리 상승 폭이 미국 시장만큼 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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