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수비수 임종은(28)이 울산 현대로 이적한다.
축구계 관계자는 3일 "울산이 프리에이전트(FA)자격을 취득한 임종은과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임종은은 울산의 유스팀인 현대중, 현대고를 졸업한 뒤 2009년 울산에서 프로데뷔했다.
그는 2012년 성남 일화(현 성남 FC)로 이적한 뒤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2016년부터 전북에서 뛰었다.
그는 전북에서 중앙 수비수로 맹활약한 뒤 6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울산은 측면 수비수 박주호를 영입한 데 이어 베테랑 중앙 수비수 임종은까지 거머쥐며 수비라인을 확실하게 보강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