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김민선(의정부시청)이 국내 대회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김민선은 3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8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여자 일반부 500m에서 39초59로 1위에 올랐다. 그는 평창올림픽 여자 500m에 출전한다.
대표팀 박승희(스포츠토토)는 주 종목이 아닌 여자일반부 1,500m에 출전했다. 그는 2분 5초 25로 박도영(동두천시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박승희는 평창올림픽 여자 1,000m 출전권을 땄다.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500m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주형준(동두천시청)은 남자 일반부 3,000m에서 3분 53초 26으로 우승했고, 남자 1,000m 예비명단에 올라가 있는 장원훈(의정부시청)은 해당 종목에서 1분 11초 57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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