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4일 OCI[010060]가 올해 1분기에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연주 연구원은 "OCI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99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오르고 있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천193억원으로 더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시장 전망치(3천54억원)보다 많은 4천58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이 견인하는 태양광 수요로 폴리실리콘 수급이 2∼3년간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태양광 수요가 2020년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주가가 빠르게 상승해 OCI 주가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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