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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창업 초기 기업 2곳이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대학연합기술지주(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2년간 최대 5억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부산시는 협업 플랫폼 개발업체인 콜라비팀과 치과 치료 관련 정보서비스업체 카이아이컴퍼니가 대학연합기술지주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연간 2억5천만 원씩 2년간 최대 5억원의 기술창업자금을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대학연합기술지주 프로그램은 민간주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정부와 민간투자자가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활용해 기술창업을 돕는다.
이번에 선정된 콜라비팀은 이슈 기반의 목적지향형 협업 플랫폼인 '콜라비' 프로그램을 개발해 창업 초기 기업과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장 진입 중이며 조만간 미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카이아이컴퍼니는 소아 치과의 맞춤형 치료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개발한 회사이다. 서울대 소아치과병원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재 서울시와 치과 주치의 사업도 벌이고 있다. 전국 치과병원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한 뒤 글로벌 콘텐츠 회사와 함께 해외로 진출할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발굴해 미래 유망 창업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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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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