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키움증권은 4일 CJ제일제당[097950]의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3% 증가한 2천80억원, CJ대한통운을 제외하면 43% 늘어난 1천476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그는 "생물자원의 시황 회복이 다소 더딘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식품과 바이오 부문의 실적 호조 덕분에 시장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원화 강세도 CJ제일제당의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부터 소재 부문의 스프레드(제품과 원료 가격의 차이)에 긍정적이고 외환 관련 영업외손실에 대한 우려도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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