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 변수 고려해 고객마다 맞춤형 한도·금리 산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OK저축은행이 앞으로 대출상품을 심사할 때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평가모형 시스템을 활용한다고 4일 밝혔다.
통상 금융사에서는 10∼15개의 변수를 고려해 보수적으로 여신업무를 처리했지만,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100여개의 변수를 고려한 머신러닝 모형을 바탕으로 고객마다 맞춤형으로 한도와 금리를 제공할 수 있다.
해당 모형은 OK저축은행 내 인공지능팀과 AI 개발전문업체 페니로이스, NICE평가정보[030190]가 개발한 것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머신러닝 모형으로 승인율은 그대로 유지하되 연체율은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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