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5일 새벽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린다고 4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5일 아침 사이 산지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2∼7㎝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비가 5㎜ 안팎으로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련 기관과 부서에 매뉴얼에 따라 제설작업을 신속히 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대책본부는 산간 도로에는 눈이 쌓이거나 얼어붙은 구간이 있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한 경우 월동장비를 갖춰 운행해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ato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