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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지난해 경북에서 교통사고와 사망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3천974건으로 2016년 1만4천743건보다 769건(5.2%) 감소했다.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도 2016년 501명에서 지난해 436명으로 65명(13.0%) 줄었다.
보행자 사고는 19%(32명), 음주 사망 사고는 61.7%(29명) 감소했다.
경찰은 지난해 '교통사고에서 한 생명 더 살리기'를 주요 과제로 삼고 음주 운전과 과속 단속을 강화했고 운전자와 보행자를 상대로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폈다.
신기준 교통안전계장은 "경북에는 노인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불감증을 줄이도록 단속과 홍보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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