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이 오는 18일 고양구간에서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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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봉송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덕양구 화정역문화광장에서 시작돼 오후 6시 30분까지 시내 19.6㎞ 구간에서 릴레이로 이어진다.
성화 봉송 주자는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 조해리(고양시청)를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 92명이 나설 예정이다.
주자들은 1구간(덕양구 화정역문화광장 세이브존→덕양노인종합복지관→행신사거리 8㎞), 2구간(백마주유소 사거리→일산동구청→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5.6㎞), 3구간(고양대로→고양종합운동장→킨텍스사거리 6㎞)을 이어 달린다.
봉송구간 곳곳에서 풍물패 놀이, 국악단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경기지역 봉송은 4일 여주시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수원시·용인시·광주시·성남시·고양시·파주시·연천군·의정부시 등 도내 9개 시·군 314.6㎞ 구간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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