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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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점별 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 6㎝, 아라 4.5㎝, 유수암 5㎝ 등이다.
한라산 고지대는 물론 해발 300m 부근 지역까지도 눈이 쌓이면서 중산간 도로 곳곳에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오전 6시 현재 1100도로는 전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516도로, 평화로, 제1산록도로, 제2산록도로는 소형차량의 경우 체인을 감아야 운행할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산지에는 1∼3㎝의 눈, 해안에는 5㎜ 미만의 비가 더 내리다가 점차 그쳐 오후에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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