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8일부터 2018년 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사업은 올해 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 300명에게 모두 1억8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작년 3월 문을 연 한국사학진흥재단의 부산행복연합기숙사 중 일부를 부산시가 확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으로 유학 오는 다른 지역 학생의 기숙사비를 지자체에서 지원하기는 부산이 처음이다.
부산행복연합기숙사는 부경대 용지에 국가기금으로 건립한 연합기숙사이다.
부산에 있는 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입사할 수 있다.
지하철 등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어 대학생과 학부모에게 인기가 많다.
기숙사비 지원 신청은 8일부터 19일까지 받으며 부산행복연합기숙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원거리 통학생과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300명을 선발해 연 60만원의 기숙사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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