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는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최철순(31)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2006년 입단한 최철순은 2022년까지 전북 유니폼만 입게 됐다.
특히, 최철순은 이번 연장 계약으로 전북 레전드 최진철(1996~2008년 3월)보다 더 오랜 기간 팀에 남게 되면서 전북의 역대 최장기간 소속 선수가 됐다.
K리그 285경기(통산 330경기)에 출전한 최철순은 2006년과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회와 K리그 5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최철순은 "그라운드를 떠나는 날까지 녹색 유니폼을 계속 입고 싶었다"며 "전북에 뼈를 묻는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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