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엔씨소프트 부사장 검찰 고발…미공개정보 혐의

입력 2018-01-05 11:26   수정 2018-01-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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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엔씨소프트 부사장 검찰 고발…미공개정보 혐의
<YNAPHOTO path='C0A8CA3D00000160C429F8820002741D_P2.jpeg' id='PCM20180105001671887' title='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 caption='[엔씨소프트 공식 블로그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김기훈 기자 = 배재현 엔씨소프트[036570] 부사장이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5일 금융당국과 검찰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배 부사장을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배 부사장은 지난해 6월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급락하기 전 보유 중이던 주식 8천 주(0.04%)를 전량 매도해 주가 하락을 예견하고 미리 주식을 매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에 금융위 산하 자본시장조사단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조사했고, 증권선물위원회는 배 부사장의 불공정거래 여부를 심의했다.
당시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기대작인 '리니지M'의 흥행 가능성에 주가가 고공행진을 했다. 출시 전 사전 예약자 수는 500만 명이 넘어섰다.
그러나 게임 아이템을 사고파는 '거래소' 기능을 뺀 채 '리지니M'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지난 6월 20일 주가는 11.41% 급락했다.
하루 새 사라진 시가총액만 1조180억원에 달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논란이 불거진 지난해 "배 부사장이 보유한 스톡옵션 중 일부를 행사하는 데 필요한 납입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매도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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