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연합뉴스) 5일 전북 부안군 줄포면 한 농장에서 이정곤·조경자 부부가 레드향을 수확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라봉과 감귤의 교배종인 레드향은 짙은 향에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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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농장에서는 천혜향과 레드향, 한라봉 1천400주를 재배해 올해 20t을 수확할 예정이다.
이씨는 "레드향 등 개량 감귤류의 성장조건과 일조량이 풍부한 줄포의 자연조건이 맞다"라며 "이곳 과일의 출하 시기가 제주도보다 2주일에서 한 달가량 일러 고소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글 = 김동철 기자, 사진 =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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