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익산에 조성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국내외 식품기업 50개(국내 48, 국외 2) 및 연구소(2개소)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기업·연구기관 등이 집적된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다.
지난해까지 유치한 기업과 연구소는 총 유치면적(115만8천㎡) 대비 32.5%(37만6천㎡)에 달한다.
이 중 16개 기업이 착공, 9개 기업은 준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75개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타깃 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하는 한편 지원센터 내에 세무, 노무, 환경(폐수), 인허가 등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비즈니스 상담소'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의 국내외 식품시장 진출지원 및 우수한 인재 선발을 위한 취업인턴제도 확대 시행한다.
아울러 최근 국내외 여건변화 등을 고려해 올해 연말까지 '식품클러스터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 입주기업 지원 인프라도 확충할 예정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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