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이 1년에 두 번 벌이는 파격적인 가격의 할인행사를 이달 9일부터 시작한다.
에어부산은 초특가 이벤트인 '플라이앤세일'을 국내선 7개 노선과 국제선 26개 노선에 걸쳐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에어부산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쳐 국내선 모든 노선을 편도 1만원에 판매한다.
대구∼후쿠오카 7만7천400원, 부산·대구∼오사카 6만2천400원, 부산∼홍콩·마카오 8만1천800원, 부산·대구∼타이베이와 부산∼가오슝 9만1천800원, 부산·대구∼하이난 10만2천900원 등 국제선도 정상가격보다 대폭 할인한다.
부산∼괌은 10만9천400원, 부산∼비엔티안은 12만7천900원, 부산∼울란바토르는 13만2천900원에 여행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프로모션 기간 이전보다 4%포인트 늘린 전체 공급 석의 약 10%를 판매하기로 해 더 많은 승객이 저가에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9일 오전 11시부터는 모든 국내선 항공권을, 10일 오전 11시부터는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제선 항공권을 판매한다. 일본노선은 11일 오전 11시부터 판매한다.
이번 특가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국내선은 9일부터 3월 24일까지며 국제선은 3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특가 항공권 역시 국내선 15㎏, 국제선 20㎏(괌 노선은 23㎏ 두 개)까지 무료로 수화물을 위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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