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양수산연구원 강봉조 박사, 세계인명사전 등재

입력 2018-01-07 06:00  

제주 해양수산연구원 강봉조 박사, 세계인명사전 등재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수산 질병을 연구하는 강봉조(49) 연구사가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8년판에 등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학박사인 강 연구사는 해양수산연구원에 근무하면서 수산용 혼합백신을 개발해 2015년부터 광어양식장에 보급한 데 이어 항생제 대체 물질인 박테리오파지를 개발해 2016년부터 양식장에 보급했다.
물에 의한 양식장으로의 질병 유입 차단 연구를 위해 유입수 처리시스템을 선구적으로 도입했다. 지금까지 수산 질병 분야에서 3건의 특허를 내고, 국내외 학술지에 20여 편의 학술논문을 게재했다. 현재 한국어병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강 연구사는 1999년부터 해양수산연구원에 근무하며, 2004년 제주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해양수산연구원 근무자로는 지난해 장영환(43) 연구사(이학박사) 이어 두 번째로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돼 연구원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미국 인명 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1899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해 해마다 과학자와 의학자, 발명가, 작가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룬 인물들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다.
kh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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