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야산서 휘발유 송유관 파열되며 15m 불기둥 치솟아

입력 2018-01-07 06:47  

완주 야산서 휘발유 송유관 파열되며 15m 불기둥 치솟아

(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7일 오전 2시 57분께 전북 완주군 봉동읍 장구리 한 야산을 지나는 휘발유 송유관에서 불기둥이 솟는 것을 인근의 호남고속도로를 오가던 운전자들이 목격해 신고했다.


불기둥은 한때 15m 높이까지 치솟았으며 송유관 안의 휘발유량이 줄면서 점차 낮아져 현재 2m 높이를 유지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대한송유관공사는 파열 지점 양측의 차단 밸브를 잠그고 이 구간 내의 휘발유가 모두 타 없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소방당국 등은 송유관이 파열되며 흘러나온 휘발유가 인화물질과 만나 불기둥을 이룬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기둥으로 인한 산불 등 다른 피해는 없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양쪽 차단 밸브 사이 10km 구간의 휘발유가 연소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 외에는 별다른 진화 방법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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