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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밴드 3호선버터플라이 출신 뮤지션이자 시인인 성기완 계원예술대 교수가 새로운 프로젝트팀을 꾸렸다.
7일 한국콘텐진흥원에 따르면 성기완은 '아프로 아시안 싸운드 액트'(Afro Asian SSound Act)란 뜻의 밴드 '앗싸'를 결성해 데뷔 앨범 '트레봉봉'(Tres Bon Bon)을 발표했다.
성기완과 보컬 한여름, 서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연주자 아미두 디아바테(Amidou Diabate) 등 세 명으로 구성된 '앗싸'는 첫 앨범에서 다양한 음악 실험을 단행했다.
총 11곡이 수록된 앨범에는 한국의 민요와 정가, 서아프리카 음악을 비롯해 힙합과 솔(Soul), 재즈, 리듬앤블루스, 사이키델릭 등 다양한 장르가 공존하는 실험적인 사운드가 담겼다.
또 키보디스트 고경천, 서울전자음악단의 드러머 손경호, 힙합 듀오 가리온의 MC 메타, 스카 밴드 킹스턴루디스카의 최철욱(트럼본), 성낙원(색소폰, 플루트) 등이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앨범 제작을 지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성기완은 한국어가 가진 내밀하고 미묘한 발성을 가락에 따라 배치, 월드뮤직 속에서 한국어의 빼어난 미를 극대화했다"며 "인류의 화합과 평화로운 어울림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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